누에섬 풍력단지


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갯벌길이 열린다. 갯벌길 사이로 3대의 풍력발전기가 점점이 놓여있다. 갯벌은 주민들이 바지락 등을 채취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곳이어서, 울퉁불퉁한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이 여러 갈래로 뻗어 있다. [지도보기]
1시간 정도면 탄도항에서 누에섬으로 나가며 풍력발전기들을 보고, 누에섬의 등대 전망대까지 다녀올 수 있다. 가장 서쪽인 등대전망대에서 탄도항쪽으로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넘어 돌아올 수도 있고, 아니면 섬을 한바퀴 돌아올 수도 있다.
풍력발전기는 2009년에 준공되어는데, 발전된 전력은 대부도 내 1700가구(전력수요의 50% 충당)에 공급된다고 한다. 바람이 강한 방향을 스스로 찾아가며 초속 3~5(m/s)에서만 발전이 된다고 하는데, 아쉽게도 이날은 발전기 날개가 멈춰 있었다.









댓글